제주4·3 70주년 맞아 다크투어리즘 개발 교육

입력 2018-03-05 11:21  

제주4·3 70주년 맞아 다크투어리즘 개발 교육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제주4·3 70주년을 맞아 '다크투어리즘 상품개발 교육강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다크투어리즘(Dark Tourism)은 전쟁이나 학살 등 비극적인 역사의 현장을 돌아보며 교훈을 얻는 여행을 뜻한다. 대표적으로 국외 아우슈비츠수용소나 히로시마 평화기념관, 국내 국립5·18민주묘지, 거제포로수용소 등이 있다.
교육은 도내 관광안내사와 여행상품 기획자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17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오늘 우리에게 4·3은 무엇인가', '4·3 발발 배경·전개', '4·3 진상규명 성과와 과제', '4·3유적지 기행, '다크투어리즘 이해' 등이다.



정부의 진상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제주4·3은 1947년 3·1절 발포사건 때부터 1954년 9월 21일 한라산 통행금지령이 해제될 때까지 7년 7개월간 군경의 진압 등 소요사태 와중에 양민 1만4천∼3만명이 희생된 것으로 잠정 보고된 사건이다.
도는 올해 4·3 70주년을 맞아 제주방문의 해를 추진하고 있다.
kos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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