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올해 강진청자축제는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전남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서 열린다.
강진군은 5일 '흙, 불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제46회 강진청자축제 일정과 안내 포스터를 확정했다.
7월 28일부터 1주일 동안 이어지는 축제는 물레 성형, 청자 경매, 화목 가마 불 지피기, 150m 초대형 워터 슬라이딩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꾸민다.
축제 안내 포스터는 전국의 디자인 전문 업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최종 선정했다.
선정 작품은 강진 대표 청자인 상감운학문매병의 음각 기법을 응용하고, 배경에 구름과 학으로 구성한 운학무늬를 가미하는 등 청자 이미지를 활용했다.
또 여름에 열리는 시기를 고려해 청자 고유의 옥빛을 바탕색으로 채택해 시원한 느낌을 살렸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신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라면서 "지난해 강진 방문의 해 성공 마중물이었던 청자축제를 다시 한 번 완벽하게 개최하겠다"라고 말했다.
h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