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제천참여연대와 제천시민사회단체협의회, 민주노총제천단양지부로 구성된 제천단양시민행동은 5일 "권석창 의원의 선거법 위반사건에 대해 대법원의 조속하고 엄정한 판결을 요구한다"며 서명운동에 나섰다.
이 단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작년 12월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이후 제천은 참담하고 암울하다"면서 "지역 국회의원인 권 의원의 법적 절차가 길어져 또 하나의 위기"라고 강조했다.
이 모임은 "제천·단양은 송광호 전 국회의원이 재임기간 중 구속된 이후 정치 공백이 가져오는 피해와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대법원 판결이 5월 13일 이전에 확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권 의원은 지난달 21일 항소심에서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받았다.
vodca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