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한국무역협회 부산기업협의회는 이남규 광명잉크 대표를 제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장은 1976년 광명잉크제조를 설립해 부산의 대표 수출기업 가운데 한 곳으로 성장시켜왔다. 그는 부산상의 부회장, 녹산국가산단 경영자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무협 부산기업협의회는 수출입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정보교류와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993년 출범한 무역인 단체다.
부산지역 4천300여 무역 기업의 권익을 보호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 회장은 "세계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난해 부산지역은 150만 달러의 수출을 재달성했지만 최근 보호무역주의가 대두하고 4차 산업혁명이 피할 수 없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어 수출제품의 고부가가치화와 대체시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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