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변호사·상담사 채용…원스톱 서비스 추진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교권 침해 법률 상담을 지원할 충북도교육청 교권보호지원센터가 신설됐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03/05/AKR20180305120300064_01_i.jpg)
도교육청은 5일 교권 침해로부터 교원들을 보호할 교권보호지원센터를 이달부터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전담 변호사와 전문상담사를 1명씩 뽑았다.
이 센터는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 예방, 피해 교원 맞춤형 상담, 교단 복귀 후 사후 관리 업무를 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교원 상담에서부터 현장 조사, 법률 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도교육청은 교권 침해 교사들의 치유를 위해 심리 상담 치료비를 올해부터 지원하고 힐링 프로그램이나 치유 회복 원격 연수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교권보호지원센터와 별개로 도교육청 산하 교권보호위원회, 교권보호협의회는 기존대로 운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권 침해 교원을 구제하고 사전 예방을 통해 교원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