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인도 뭄바이에서 현지 바이어 등을 초청해 한국 방송콘텐츠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인도 현지 유력 방송사와 프로그램 배급사 등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7일까지 열리는 '인도 뭄바이 FRAMES 2018'에서 한국 공동관을 운영하며 국내 방송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FRAMES는 인도 상공회의소가 2001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서남아시아 지역의 대표적 콘텐츠 시장이다.
이번 행사에는 KBS미디어와 MBC, EBS, CJ E&M 등 10개사가 참여해 한국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을 홍보한다.
장보현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태양의 후예 등 한국 드라마에 대한 인기가 높았던 인도 시장에 한국의 우수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한류의 인기가 수출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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