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층주거지 재생 방향은…서울시, 4차례 심포지엄서 모색

입력 2018-03-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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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층주거지 재생 방향은…서울시, 4차례 심포지엄서 모색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시는 올해 3, 7, 10, 12월 4차례에 걸쳐 노후 저층주거지의 재생 문제를 논의하는 심포지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춘하추동' 4계절에 각각 마련되는 이 심포지엄은 시민의 오랜 삶터이자 역사·문화적 자산을 간직한 저층주거지의 낙후된 환경을 개선해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첫 번째 심포지엄은 6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뉴타운·재개발 등 해제지역을 어떻게 관리해 나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다.
지금까지 서울 내 정비구역 683곳 중 386곳이 사업성 저하, 주민갈등 등으로 해제된 상태다. 이들 해제지역 중 주민이 원하면서 재생이 시급한 지역에서는 도시재생활성화사업, 주거환경정비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연구원 장남종 연구위원이 '뉴타운·재개발 해제지역 실태분석 및 유형화'를, 서울시 국승열 주거재생과장이 '해제지역 재생 및 관리방안'을 발표한다. 이어 전문가 토론이 이어진다.
심포지엄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주거재생과(02-2133-7165)나 서울연구원(02-2149-1184)으로 문의하면 된다.
freem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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