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대북문제도 집중 논의…대북특사 관련 토론회도 개최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바른미래당은 6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 연찬회를 열고 개헌 및 선거제도, 안보정책 등에 대한 당의 입장을 정리하고 '6·13 지방선거' 필승전략을 논의한다.
개헌과 선거제도 개편, 지방선거 등에 대한 자유토론에 이어 이태규 사무총장이 나서 지방선거 전략 및 대책에 대한 발제를 한다.
개헌 문제의 경우 권력구조와 정부형태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전략적 목표나 구도 등 선거 체제 돌입을 위한 기본적인 뼈대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연찬회에서는 대북특사 파견 등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안보 및 대북문제가 중요 현안으로 떠오른 만큼 이에 대한 토론도 있을 예정이다.
연찬회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정책위원회 주최로 '대북특사 이후의 외교·안보전략'을 주제로 긴급 현안 정책 간담회도 열린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대표의 7일 청와대 오찬 회동을 앞두고 유승민 공동대표가 대북문제와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에 대해서도 중지를 모을 예정이다.
바른미래당 관계자는 "끌고 가야 할 핵심 이슈인 외교·안보와 관련한 당의 입장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기계적 중립이 아닌 바른미래당만의 스탠스를 깔끔하게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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