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서초역서 열차 고장…우이신설선 일부구간 일시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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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퇴근시간대 서울의 지하철과 경전철이 잇따라 운행 차질을 빚었다.
5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7분께 지하철 2호선 서초역에 도착한 열차의 운전석에 있는 출입문 표시등이 고장 났다.
출입문이 정상적으로 닫혔다는 표시가 운전석에 떠야 열차가 정상 운행할 수 있지만 표시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표시가 들어오지 않았으므로 사고 우려가 있어서 승객들을 모두 하차시키고 다음 열차를 타도록 안내했다"며 "다음 열차는 정상 운행됐지만, 퇴근시간대여서 승객이 워낙 많다 보니 모든 승객이 타기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또 오후 7시 45분께부터 9시께까지 우이신설선 신설동역∼북한산보국문역 구간의 열차 운행이 멈췄다.
이 노선을 운영하는 우이신설도시철도는 신설동역 근처 철로에 이물질이 끼어 선로전환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문제가 생긴 것으로 파악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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