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광역시는 7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국제섬유박람회, 대구패션페어, 국제섬유기계전을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융합과 혁신'을 슬로건으로 내세웠으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국내 381개 섬유의류업체를 비롯해 88개 섬유기계 업체, 63개 해외 섬유의류업체 등 557개사가 참가한다.
섬유패션산업과 4차 산업혁명의 접목 사례를 소개하는 '퓨쳐랩 특별관'도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참가자들이 실시간 3D 의상 피팅이나 증강현실(AR)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해외 도매상 등 231명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일대일 매칭 행사도 진행된다.
글로벌섬유비전포럼에서는 간지 가지와라 일본 신슈대 교수 등을 초청해 섬유패션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
패션쇼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에서는 섬유 소재 업체와 패션 디자이너가 일대일로 협업한 결과가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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