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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18 한국대학농구연맹 U-리그가 8일 고려대와 중앙대의 남자부 경기로 막을 올린다.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가 주최하며 한국대학농구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남자부 12개 학교, 여자부 6학교가 출전해 정규리그를 벌인 뒤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 등 11월까지 진행된다.
'그들이 우릴 원하게 하라'는 슬로건을 내건 올해 대학농구리그는 선수들의 학사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주중과 학기 중에만 경기를 편성했다.
또 대학생 경기 진행 요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남자부는 지난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2개 조로 나눠 홈 앤드 어웨이를 치르고, 이후 다른 조 학교와 한 차례씩 맞붙어 팀당 총 16경기를 마치게 된다.
이후 상위 8개 팀이 단판 승부의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최종 2개 팀이 3전 2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벌인다.
여대부는 6개 학교가 풀 리그로 홈 앤드 어웨이를 진행한 뒤 4강 플레이오프로 우승팀을 정한다.
남대부에선 고려대 서동철 전 여자 국가대표 감독, 명지대 조성원 전 수원대 감독, 한양대 정재훈 전 LG 코치가 새로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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