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수서고속철(SRT) 운영사인 SR는 16일 SRT 운임을 최대 15%까지 할인해주는 'SRT 탄력할인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탄력할인 대상 열차는 경부선 30개, 호남선 20개 등이며, 최대 할인율을 적용받으면 수서~부산 4만4천700원, 수서~광주송정 3만4천6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SR는 열차 승객들의 운임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하다고 해서 '탄력 할인'이란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탄력할인 열차 운행 기간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이며, 출발 이틀 전까지 승차권을 예매하면 운임을 10~15%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대상 열차 및 할인율은 SRT 홈페이지(etk.srail.co.kr)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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