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시의원 예비후보 미투운동 피해여성 비하

입력 2018-03-06 11:48   수정 2018-03-06 14:59

민주당 부산시의원 예비후보 미투운동 피해여성 비하
민주당 부산시당, 비하 댓글 단 예비후보 징계 방침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6·13 지방선거 부산시의원 선거에 민주당 예비후보로 나선 윤모(63) 씨가 소셜네트워크(SNS)에서 미투운동 피해 여성을 비하하는 댓글을 달아 물의를 빚고 있다.
윤 씨가 출마한 민주당 해당 지역위원회는 윤 씨의 댓글을 문제 삼아 6일 오전 부산시당에 징계를 공식 요청했다.
윤 씨는 지난 5일 밤 JTBC 뉴스룸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수행 여비서를 성폭행했다는 보도가 나간 후 안희정 관련 기사와는 다른 미투 운동 관련 한 기사의 댓글에서 '달라는 △이나 주는 △이나 똑같아요'라는 글을 올려 미투 운동 피해여성을 비하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댓글을 캡처해 다른 곳으로 옮겨 비판하거나 윤 예비후보의 SNS를 직접 찾아 비판의 글을 쏟아냈다.
문제의 댓글을 남긴 윤 예비후보의 SNS는 현재 폐쇄된 상태다.
윤 예비후보는 부산의 한 중학교 교감까지 지냈고 현재는 이 지역위원회의 지방자치위원장을 맡고 있다.
민주당 해당 지역위원회는 윤 씨의 댓글이 예비후보로서 품위를 잃었을 뿐만 아니라 당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보고 부산시당에 윤 씨에 대해 공식 징계를 요청했다.
ljm70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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