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는 2월 26일부터 지난 3월 4일까지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 아트스케이프 극장에서 열린 '2018 남아공 국제 발레 콩쿠르'에서 무용원 박선미(19·실기과 2년) 양이 발레 주니어 여자 부문 금상을 받는 등 모두 5명이 입상했다고 6일 밝혔다.
발레 주니어 남자 부문에 출전한 류성우(21·실기과 3년) 군과 이은수(16·실기과 1년) 군은 은상을 공동 수상했다. 이 군은 컨템포러리 주니어 남자 부문에서도 금상을 차지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 소속된 민세연(15·충의중 3년) 양은 발레 프리주니어 여자 부문 금상, 김민영(18·선화예고 3년) 양이 주니어 여자 부문 동상을 각각 받았다.
2008년 시작된 이 콩쿠르는 2년에 한 번씩 열린다. 클래식과 컨템포러리 부문으로 나누어지고 프리주니어, 주니어, 시니어 무용수끼리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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