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구합니다" 전남 산단 입주기업 인력난…2천명 이상 부족

입력 2018-03-06 13:29  

"사람 구합니다" 전남 산단 입주기업 인력난…2천명 이상 부족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산업단지와 농공단지에 2천명 이상의 인력이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32개 일반산단, 68개 농공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인력 수급 현황을 조사한 결과 349개 기업에서 2천359명 인력이 부족했다.
1천274명(54%)은 가동 중인 기업에서 1천85명(46%)은 투자유치 등으로 신규 입주할 기업에서 필요로 했다.
충원 시점은 상반기 1천279명, 나머지는 하반기 이후로 조사됐다.
직종별로는 생산직과 단순 노무직이 1천558명으로 가장 많고, 기계·전기·용접·연구·설계·선반·운전 등 기술 전문 인력 415명, 행정·경리 등 사무직 210명, 시설·영업·품질 등 운영 관리 111명, 기타 65명이었다.
시·군별로는 최근 투자유치가 활발했던 함평이 79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나주 267명, 강진 260명, 순천 164명, 목포 151명 등 순이었다.
전남도는 기업들이 농촌 지역 등에서 구인난을 겪을 수도 있다고 보고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기로 했다.
생산·노무 등 단순 인력은 도 일자리종합센터를 통해, 기술·전문 인력은 전남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의 맞춤형 교육을 활용해 기업 수요에 대응한다.
김병주 전남도 일자리정책실장은 "산단 입주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가 구인난"이라며 "기업별로 부족한 인력이 적기에 공급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