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그린바이오 전문기업 팜한농은 태국 치앙마이에 첫 해외 연구법인을 세우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연구법인은 종자 개량 등 육종 연구를 중심으로 농화학 연구 등도 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종의 종합 연구센터인 셈이다.
LG화학이 지난 2016년 인수한 팜한농은 지난해 9월말 기준 국내 작물보호제와 비료 시장 점유율이 각각 24.3%, 15.1%인 국내 선두급 그린바이오 기업이다.
현재 충남 논산과 경기도 안성에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해외에는 연구센터가 없다.
팜한농 관계자는 "연내에 태국 연구센터를 개설하는 게 목표"라며 "태국은 날씨가 따뜻해 연구를 반복해서 많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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