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KTB투자증권은 7일 닌텐도 '스위치'의 높은 인기에 따라 국내 판매사인 대원미디어[048910]의 목표주가를 1만3천원에서 1만6천원으로 올렸다.
김재윤 연구원은 "대원미디어는 2017년 12월부터 스위치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며 "스위치 국내 판매의 약 50%를 담당하며 게임 타이틀 판매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스위치 월 판매량은 약 2만대를 기록하며 콘솔 게임기 시장 1위로 등극했다"며 "현 추세를 고려하면 연간 판매량은 25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연 25만대 판매를 가정한 대원미디어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은 작년보다 68.4% 증가한 2천33억원, 영업이익은 183.2% 늘어난 198억원이 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0.5배로 동종 업계 대비 저평가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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