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7일 오전 7시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를 방문해 통영 욕지도 인근 바다에서 침몰한 제일호 구조작업 상황을 확인했다고 행안부가 밝혔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해경 등 관계기관과 민간의 모든 가용자원을 활용해 인명구조 작업의 최선을 다하라"며 "현지 기상악화로 구조 여건이 좋지 않으므로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고는 전날 오후 11시 34분께 통영 욕지도 남방 8.1㎞ 해상에서 11명이 탄 59t 어선이 전복되면서 빚어졌다.
현재 해경 1501함 등 44척의 해경 선박이 현장에서 해상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다.
행안부는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하고 자체 상황관리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천시에는 지역사고수습본부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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