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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하락폭 축소…남북경협주 초강세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코스피가 7일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10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87포인트(0.41%) 오른 2,421.2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98포인트(0.08%) 오른 2,413.39로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하락해 2,410선까지 내주며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개인의 강한 '사자' 행렬에 반등해 2,42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와 무역분쟁 우려 완화에 힘입어 상승 출발하겠지만, 이는 전일 반영된 이슈라는 점을 감안하면 차익매물 출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668억원, 1천419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3천47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전날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대장주' 삼성전자[005930](2.81%)와 SK하이닉스[000660](1.33%)가 오르고 있다.
또한 POSCO(1.58%), 삼성바이오로직스(0.89%), LG화학(0.26%), NAVER[035420](0.63%) 등도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068270](-6.22%), 현대차[005380](-2.23%), KB금융[105560](-1.12%) 등은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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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 전기·전자(2.30%), 철강·금속(1.42%), 섬유·의복(1.18%) 등은 오르고, 의약품(-2.81%), 의료·정밀(-1.24%), 금융업(-0.58%)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하락세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포인트(0.13%) 내린 858.12를 나타냈다.
전장보다 2.78포인트(0.32%) 내린 856.43으로 출발한 지수는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1천36억원 순매도 중이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967억원, 14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종목별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6.95%), 바이로메드[084990](-1.06%), 티슈진(-1.67%), 셀트리온제약[068760](-3.85%) 등은 내리고, 메디톡스[086900](3.75%), CJ E&M(0.45%), 펄어비스[263750](2.03%), 포스코켐텍[003670](2.08%) 등은 오르고 있다.
대북 특사단의 '깜짝 성과'에 남북경협주는 초강세다.
재영솔루텍은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인디에프[014990](16.30%), 제룡산업[147830](24.12%), 이화전기[024810](14.71%), 신원[009270](16.31%), 제이에스티나[026040](22.41%), 선도전기[007610](17.76%) 등 다른 남북 경협 관련주도 일제히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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