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중국, 브라질, 터키 등 신흥국에서 발행하는 달러 표시 단기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삼성 누버거버먼 이머징단기채권 펀드'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 단기채권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면서 채권의 잔존만기를 3년 이내로 투자해 금리 상승 위험을 방어하고 낮은 변동성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미국 누버거버먼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다.
투자 대상은 4개 지역 98개국의 국채, 정부보증채, 회사채 등으로 분산 투자를 통해 투자 위험을 낮춘다.
도원탁 글로벌 채권운용팀장은 "단기채권 투자는 시장의 변동성에 대비하는 투자방법"이라면서 "이머징 단기채권은 국내 예금이나 적금, 단기채권보다 경쟁력 있는 수익 추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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