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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에 뛰어든 이용섭 예비후보는 7일 광주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일자리 확보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광주경제 어려움은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제조업 등 산업기반이 취약하기 때문이다"며 "광주 경제여건·고용구조 변화에 맞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지역 일자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해야 한다"며 일자리 대책 10대 과제를 제시했다.
여기에는 ▲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프리 경제자유구역 조성 ▲ 구인-구직 지능형 일자리 매칭시스템 구축 ▲ 광주형 청년내일채움공제제도 시행 ▲ 온리원(ONLY ONE) 전략을 통한 일자리를 창출 ▲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혁신 ▲ 일자리 중심 시정운영 ▲ 창의-융합형 인재육성 ▲ 중소기업 친화적 생태계 구축 ▲ 일자리기업 투자유치활동 강화 ▲ 일자리 양극화 개선 등이 반영됐다.
특히 10대 과제를 실현을 위한 핵심 공약으로 12조원 규모의 사업비를 들여 빛그린산단-도첨산단-광주역-광주공항을 미래산업 및 국제관광도시에 특화된 규제프리 경제자유구역으로 조성하자는 계획 등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각종 개발계획 관련 행정절차가 간소화되고 각종 우대조치가 적용돼 광주에 활발한 투자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선대본부 일자리위원장에 전남대 김일태 교수를 위촉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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