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첫 정상회담 데뷔…외교보폭 본격 넓힐까
남북이 4월 말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정상회담을 하기로 의견을 모음에 따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첫 정상회담 데뷔전이 한반도에서 이뤄지게 됐다. 김 위원장이 권력을 승계한 이후 외국 인사를 만난 건 7차례 정도다. 2012년 8월 방북한 왕자루이(王家瑞)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접견하면서 외교무대에 본격 데뷔했고 이후 중국과 쿠바, 시리아 등의 대표단을 평양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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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여야 대표 靑서 오찬회동…초당적 안보협력 논의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북핵 문제 해결 방안 등 외교·안보 현안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이 여야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회동하는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이다. 회동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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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헛된 희망이라도 열심히 갈 준비"…미, 북미대화 '성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6일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를 통해 '비핵화 북미대화'와 조건부 추가 핵·미사일 실험 중단 의사를 밝힘에 따라 북미 간 직접 대화 분위기가 급속히 조성됐다. 북한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로 '공'을 넘겨받게 된 미국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한반도 정세 흐름의 물줄기를 바꿀 중대 변수로 떠올랐다. 미국이 북한과 대화 테이블에 앉을지를 판단하는 최우선 요인은 김 위원장의 비핵화 발언에 담긴 '진정성'이다. '대화를 위한 대화'를 하지 않겠다, 즉 비핵화를 의제로 올려야만 북한과 얼굴을 맞댈 수 있다는 게 미국의 일관된 원칙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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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폭행 의혹' 안희정 법적대응 나서…측근 "변호사 선임할 것"
공보비서 성폭행 의혹을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선다. 안 전 지사의 측근인 신형철 전 충남지사 비서실장은 7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어제 하루 동안 안 전 지사와 변호사 선임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르면 오늘 점심 이후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기자들에게 변호사 선임 등 앞으로 일정을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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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오늘 윤리심판원·검증위 연석회의…안희정 파문수습 총력
더불어민주당은 7일 오후 국회에서 '윤리심판원·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 연석회의'를 개최한다. 민주당은 추미애 대표 주재로 열리는 이 회의에서 성 관련 범죄 처벌 전력자는 물론 연루 사실이 확인된 사람도 6·13 지방선거 공천에서 배제하는 방침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를 위해 당 '젠더 폭력 특위'에 검증기구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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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패럴림픽 선수단·대표단 24명 방남…소감 질문에 미소만
평창동계패럴림픽 개막을 이틀 앞두고 대회에 참가할 북한 선수단과 대표단 24명이 7일 경의선 육로로 방남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8시50분께 경기 파주의 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 수속 절차를 밟은 후 9시35분께 버스를 타고 평창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취재진이 방남 소감 등을 물었지만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 일부는 '서울 방문은 처음이냐' 등의 질문에 "네"라고 간단히 답하며 미소를 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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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원식 "4월 국회서 선거연령 18세로 낮춰 6월 지방선거에 적용"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7일 "4월 임시국회에서 18세 선거연령 인하법을 통과시키고 6월 지방선거에 적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선거연령 인하는 기본권의 문제"라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8세가 되고도 선거권이 안 주어지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11월 합당 전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정책연대를 통해 18세 선거연령 인하와 관련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우선 추진키로 합의했고, 민주평화당과 정의당도 같은 의견"이라면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도 선거연령을 18세로 인하하는 것에 동의하는 만큼 조건만 안 붙이면 충분히 현실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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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휠체어 탄 이상득 재출석…쏟아진 질문에 눈 감고 묵묵부답
검찰이 7일 이명박(77)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83)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하는 등 이 전 대통령 직접 조사를 앞두고 막판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 이 전 의원을 불러 그가 대선 직전인 2007년부터 기업 등 민간에서 거액의 불법자금을 받아 이 전 대통령 측에 전달했다는 의혹 등을 캐묻고 있다. 승용차에서 내려 휠체어를 탄 채 검찰 청사로 들어온 이 전 의원은 '이팔성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느냐', '동생 이명박 전 대통령이 소환을 앞두고 있는데 심경이 어떠냐'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답을 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을 향해 카메라 플래시가 연방 터지자 눈을 질끈 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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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산하는 일자리안정자금…신청자 100만명 돌파·44% 달성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영세 사업주의 부담 경감을 위해 시행 중인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자가 정부 목표의 40%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7일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자는 전날까지 102만9천 명에 달했다. 애초 정부는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자 수혜자 규모를 236만 명 수준으로 추산한 만큼 약 43.6%가 신청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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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호 실종자 추정 시신 1구 발견…사망 4명·실종 4명
지난 6일 밤 경남 통영시 좌사리도 인근 해상에서 파도에 뒤집힌 쌍끌이 저인망 어선 제11제일호에서 실종된 선원 5명 중 1명으로 보이는 시신이 발견됐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 10분께 선박이 뒤집힌 지점의 남쪽 2.25㎞ 해상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당시 사고지점 인근 해역을 수색 중이던 경비정이 바다 위에 떠 있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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