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관리 재심위원장에는 이행봉 부산대 교수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와 공직선거후보자추천 재심위원회가 7일 구성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추미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어 부산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와 재심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공천관리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1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황호선 전 부경대 교수가 선임됐다.
위원에는 강용호 전 민주당 부산시당 수석부위원장, 차상호 전 전국노사모 대표, 박화국 부산시당 사무처장, 이미현 변호사, 김희주 경성대 교수, 권기철 부산외대 교수, 전장화 한겨레치과 원장, 최영정 전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신혜숙 부산여성문화인권센터 대표, 주유신 영화진흥위원회 위원, 이민아 시조시인이 선임됐다.
전체 12명 가운데 여성 6명, 청년 3명을 참여시켜 당헌 당규에 따른 남녀나 세대 대표성을 확보했다고 부산시당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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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후보자추천 재심위원회는 이행봉 부산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나호주 전 대선 부산선대위 유세단장, 전경민 변호사, 심인섭 동물자유연대 팀장, 이인숙 장신대 교수, 김태훈 부산시당 정책부장, 장원자 장산마루협동조합 대표, 조민주 변호사, 최은희 경성대학교 교수 등 9명으로 구성했다.
최인호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혁신 공천을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것"이라며 "공천의 공정성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자 외부인사와 청년, 여성을 많이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공천관리위에 위원으로 참여하는 강용호 전 수석부위원장은 "일각에서 민주당 순혈주의를 주장하며 지난 대선 때 영입한 인사를 배척하는 분위기 등이 있지만 철저히 당선 가능성과 지역 화합을 위한 공천을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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