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희 서혜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는 4월말 개최 예정인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이번 정상회담에서 굉장히 많은 합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여야 5당 대표와 오찬 회동을 하고 "국제적인 제재와 압박의 틀 속에서 정상회담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배석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미북 대화의 진전이 있어야 정상회담의 공간이 넓어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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