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국고채 금리가 7일 일제히 하락세(채권값 상승)로 돌아섰다.
7일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2.297%로 전날보다 1.5bp(1bp=0.01%p) 내렸다.
5년물과 10년물도 각각 2.3bp, 3.2bp 떨어졌다.
20년물과 30년물 역시 각각 2.4bp, 1.7bp 하락했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대북특별사절대표단 협상 등으로 북한과 관계 개선 노력으로 지정학적 위험이 완화되면서 위축된 투자 심리가 다소 풀렸다"며 "남북 관계 개선으로 원화와 주식, 채권 등 3대 자산 가격이 오르는 '트리플 강세'도 조심스럽게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한국과 미국 통화정책에 대한 경계로 금리가 내리더라도 낙폭은 상대적으로 작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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