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밤사이 대구와 경북은 눈이나 비가 내렸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7일 오후부터 대구·경북 곳곳에서 눈이 내려 8일 오전 6시 기준으로 봉화군 석포면 13.8㎝, 영양군 수비면 10.4㎝, 울진군 금강송면 7.3㎝, 김천 8.1㎝, 군위 6.5㎝를 기록했다.
또 성주 5.4㎝, 구미 5.0㎝, 상주 4.1㎝, 영주 2.0㎝, 대구 1.8㎝, 안동 0.9㎝의 적설량을 보였다.
대구기상지청은 대구·경북에 내리는 비나 눈은 밤에 그치겠다고 발표했다.
울릉도·독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다만 경북 북동산지를 중심으로 9일 새벽까지 5∼10㎝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9일까지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어 도로결빙과 비닐하우스 붕괴 등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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