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이 시범경기 첫 3루타를 때려냈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294(17타수 5안타)가 됐다.
6회 말 1루 대수비로 교체 투입된 최지만은 6-3으로 앞선 7회 초 1사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최지만은 캔자스시티의 5번째 투수 마이크 브로드웨이를 상대로 중월 3루타를 쳐냈다.
올해 시범경기 자신의 첫 3루타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한 최지만은 8회 초 1사 3루에서 3루수 앞 땅볼로 3루 주자 마우리시오 듀본을 홈으로 불러들여 이번 시범경기 들어 3번째 타점을 수확했다.
밀워키는 10-6으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최지만은 밀워키와 스플릿 계약을 했다.
최지만이 시범경기 활약으로 메이저리그에 합류하면 1년 최대 150만 달러(약 16억원)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