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전쟁' 우려, 달러 약세로…환율 소폭 하락 출발

입력 2018-03-08 09:46   수정 2018-03-08 09:47

'무역전쟁' 우려, 달러 약세로…환율 소폭 하락 출발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원/달러 환율이 8일 오전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 30분 현재 달러당 1,067.1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2.0원 낮다.
원/달러 환율에 양방향성을 가진 '무역전쟁' 우려에 대해 하락 압력 쪽으로 무게가 실린 결과다.
'자유무역주의자' 게리 콘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의 사임은 '보호무역주의자'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의 승리로 여겨졌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을 낳았고, 주요국 보복 관세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가 달러화 가치 하락으로 이어진 것이다.
우리은행 민경원 이코노미스트는 다만 "한국은 무역전쟁이 발발하면 직격탄을 맞는 국가 중 하나라는 인식으로 외국인 투자심리가 당분간 위축돼 환율 하락에 지지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31분 현재 100엔당 1,005.18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2.63원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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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he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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