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상담하던 사이…요양병원에서 건강식품 훔친 40대

입력 2018-03-08 09:14  

부모가 상담하던 사이…요양병원에서 건강식품 훔친 40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요양병원에서 전통건강식품인 공진단을 훔친 혐의(절도)로 A(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낮 12시 40분께 전주시 덕진구 한 요양병원에서 원장실로 몰래 들어가 냉장고에 있던 공진단 1상자(3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날 부모와 함께 요양병원을 찾았고, 부모가 직원과 상담하는 사이 범행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병원 내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
그는 "배가 고파서 훔쳤다. 맛이 없어서 다 먹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d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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