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5CF1A5D15B0001DA26_P2.jpeg' id='PCM20170629005304044' title='코스피 상승 (PG) [제작 조혜인]' caption=' ' />
코스닥도 우상향…850선 탈환 시도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코스피가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인 8일 하루 만에 반등하며 상승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1.79포인트(0.49%) 오른 2,413.61을 나타내고 있다.
18.85포인트(0.78%) 오른 2,420.67로 시작한 지수는 기관 매도세에 상승 폭이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장 초반에는 2,421.24까지 오르며 한때 2,42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베이지북을 통해 물가가 빠르게 상승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한 것이 지난달 코스피 변동성을 확대했던 요인이 완화할 수 있다는 신호로 읽혔다.
실적개선에 힘입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지난 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 지수는 24.64포인트(0.33%) 오른 7,396.65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도 미국 증시처럼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은 업종 위주로 반등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다만 선물·옵션 만기일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외국인의 선물 동향에 따라 변화를 보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25억원, 945억원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1천16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 오름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0.16%)를 비롯해 현대차[005380](0.98%), POSCO[005490](1.8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6%), NAVER[035420](0.13%), KB금융(1.30%), 삼성물산(0.39%)이 강세다.
특히 코스피200 지수 편입을 앞둔 셀트리온[068270]은 3.69% 오르고 있다.
다만 SK하이닉스[000660](-0.12%)와 LG화학[051910](-1.04%)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 의약품(1.96%), 운송장비(1.21%), 철강금속(1.28%), 서비스업(1.19%) 등은 오르고, 의료정밀(-2.14%), 운수창고(-0.58%), 화학(-0.34%)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우상향하고 있다.
지수는 7.72포인트(0.92%) 오른 848.75를 가리키고 있다.
6.28포인트(0.75%) 오른 847.31로 출발한 지수는 상승 흐름을 타며 850선 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152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7억원, 47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주 대부분 강세를 보여 셀트리온헬스케어(1.33%), 신라젠[215600](2.21%) 바이로메드[084990](2.73%), CJ E&M(1.37%), 포스코켐텍[003670](0.41%), 티슈진(1.19%), 펄어비스[263750](0.43%), 셀트리온제약[068760](4.35%), 로엔[016170](0.84%) 등이 오르고 있다.
시총 10위권 내 종목 중에서는 메디톡스[086900](-2.32%) 하나만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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