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휠라코리아[081660]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8일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휠라코리아는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12% 오른 1만2천500원에 거래중이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휠라코리아 자회사인 아쿠시네트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74% 급증한 2천640만 달러(약 282억원)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아쿠시네트의 상반기 실적 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쿠시네트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과 휠라코리아의 국내 및 중국 사업 실적 회복세를 고려하면 당분간 휠라코리아의 기업가치 상승 흐름이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휠라코리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컬링 국가대표팀을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서 컬링 중계를 통해 브랜드 노출이 많아진 점도 실적 개선 기대감을 키운다는 분석도 나온다.
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