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백석읍에 따복버스 3개 노선 9일부터 운행

양주 백석읍에 따복버스 3개 노선 9일부터 운행



(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와 양주시는 산업단지 근로자와 주민 교통편의를 위해 백석읍과 전철 1호선 양주역을 잇는 노선 등 맞춤형 따복버스 3개 노선을 9일부터 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운행하는 따복버스는 365번, 365-1번, 365-2번 등 3개 노선이다.
365번 노선은 낮 시간대 백석읍 주민 교통편의를 위한 것으로 기산리에서 출발해 홍죽리 차고지, 복지리, 신성말, 백석읍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9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365-1번 노선은 홍죽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을 돕기 위한 것으로 홍죽리 차고지를 출발해 홍죽산단, 한승아파트, 양주시청을 거쳐 양주역까지 운행한다.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출·퇴근 시간에는 30분 간격으로, 이외 시간에는 9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또 365-2번 노선은 주말 관광객을 위한 노선이다. 기산리 다문화거리 관광지 이용 편의를 위해 파주시 광탄면 영장리를 출발해 기산리 관광단지 일대와 부곡리까지 운행한다.
공휴일과 주말에만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한다.
따복버스 운행과 관련한 노선 정보는 경기버스정보 포털(gbis.go.kr)을 참고하거나 시 교통과(☎ 031-8082-6605)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백석지역 주민과 홍죽산단 근로자의 교통 불편이 한층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중교통 취약지역 해소를 위해 따복버스 노선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따복버스는 경기도가 도입한 교통복지 수단으로, 벽지와 오지, 산업단지 등을 대상으로 운행한다. 2015년 파주 77번 노선을 시작으로 현재 12개 시·군에 20개 노선이 운행 중이다.
도는 올해 양주 따복버스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16개 시·군 27개 노선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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