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앤아츠·톨뮤직 등 35곳에 사회적 기업 신규 인증

케이앤아츠·톨뮤직 등 35곳에 사회적 기업 신규 인증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고용노동부는 올해 첫 사회적 기업 인증심사를 통해 35개 기관에 신규 인증을 부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정부인증을 받은 사회적 기업의 수는 총 1천906개가 됐다. 이 가운데 케이앤아츠(서울 동작구 소재)는 국악전문 음악 기획사로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를 외국에 널리 알리고 청년 국악인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툴뮤직(서울 강남구 소재)은 음악 관련 매니지먼트, 음반제작, 문화마케팅 사업 등을 통해 청년·장애인 음악가를 발굴·육성하고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열손가락서로돌봄 사회적 협동조합(경기도 안양시 소재)은 뇌 병변 장애자녀를 둔 부모들이 아이들을 함께 돌보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에이블투어(경기도 양주시 소재)는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및 관광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하도록 개조한 대형 리프트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 인증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16개 광역단위로 설치된 권역별 통합지원기관(☎1800-2012)에서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임서정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및 산업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회적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um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