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눈에 대구도시철3호선 양방향 40여분간 운행 중단(종합)

새벽 눈에 대구도시철3호선 양방향 40여분간 운행 중단(종합)
범물역∼용지역 구간서 열차 멈춰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8일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지상으로 다니는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열차가 운행 중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도시철도 3호선 양방향 운행이 한때 전면 중단됐다.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오전 11시 11분께 수성구 범물역에서 용지역 방향으로 가던 3호선 열차가 멈춰 승객 20여명의 발이 묶였다.
사고 열차는 40여분 뒤인 오전 11시 57분께 자체 정비를 마치고 운행을 재개했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오르막 선로가 눈에 얼어 열차 운행 도중 장애가 발생했다"며 "인명피해는 없으며 현재 3호선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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