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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제19회 영화제에 선보일 '지역 영화' 5편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선정된 작품은 '연희동(감독 최진영)', '흰 집(감독 정영)', '목욕탕 가는 길(감독 이상혁)', '동학농민펑크단(감독 정형기)', '강낭콩 한살이(감독 김태경)'다.
연희동은 한국단편경쟁 부문에, 나머지 4편은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부문에 배치돼 관객과 만나게 된다.
이 작품들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지역 영화 제작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창작자의 개성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얻었다.
영화제 조직위는 "전주국제영화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는 지역 영화의 역량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3∼12일 열흘 동안 전주 영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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