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E200000160A0251D650000325E_P2.jpg' id='PCM20171229000098014' title='이창희 전 육군대령' caption='[방사청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
작년 12월 취업심사 안거치고 취임식 공지했다가 보류돼…이번에 심사 통과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지난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를 거치지 않고 국방기술품질원장에 내정됐다가 임용이 보류됐던 이창희(56) 전 육군대령이 8일 취업심사를 통과했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제274회 위원회를 개최해 이창희 전 육군대령 등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130건을 심사해 그 결과를 이날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번 심사에서 이 전 대령은 "취업승인"을 받았다. 이 심사 결과는 9일쯤 방사청에 문건으로 공식 통보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방사청은 지난해 12월 산하 전문기관인 국방기술품질원의 제5대 원장으로 이창희 전 대령을 임용한다면서 취임식 계획까지 공지했다.
그러나 공지를 낸지 약 7시간 만에 취업심사를 진행하기 위해 임용이 보류됐다고 밝힌 바 있다. 국방기술품질원은 인사혁신처 고시 2015-15호에 의거해 퇴직 공직자의 취업제한 기관에 포함되어 있다.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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