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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경북 포항시 죽장면에서 나는 고로쇠 물 홍보·판매를 위한 고로쇠 축제가 10일 서포중학교에서 열린다.
축제위원회는 고로쇠 물 무료 시음과 빨리 마시기, 사과 길게 깎기, 전통 떡메치기, 삶은 감자 나눠 먹기, 가훈 써주기 등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풍물놀이, 지게 상여놀이, 죽장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 노래자랑으로 주민과 관광객을 즐겁게 한다.
죽장에서 나는 사과, 오가피, 토마토, 꿀 등 특산물과 먹을거리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죽장면 주민은 면봉산(해발 1천113m) 고산지대에 자생하는 고로쇠나무 5천여 그루에서 올해 1만4천여ℓ를 채취했다.
고로쇠 물은 마그네슘, 칼슘 등 아미노산이 풍부해 신경통, 위장병, 골다공증 등에 효과가 있다.
김성오 축제위원장은 "죽장 고로쇠 물은 정제와 살균 과정을 두 번씩 거치기에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고 말했다.
9ℓ들이 2만5천원, 18ℓ들이 5만원에 판매한다.
sh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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