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관련 단체와 전시회·포럼 개최, 사업추진 협약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수소에너지 사업 중심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창원시는 8일 시청 회의실에서 창원산업진흥원,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한국수소산업협회,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수소지식그룹, 창원대학교 등 6개 수소산업 관련 단체와 '국제 수소연료전지 전시회·포럼' 개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창원시는 올해 10월 1회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국제 수소연료전지 전시회·포럼을 개최한다.
창원산업진흥원은 행사를 대행하고 나머지 기관은 전시회·포럼에 참여할 수소산업 관련 기업체, 학회를 모집하고 바이어를 유치하는 역할을 맡는다.
창원시는 또 창원대학교, 이엠솔루션㈜, 범한산업㈜ 등 11개 연구기관, 기업체와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사업 공동추진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참여 단체들은 2020년까지 930억원을 투입해 한국전기연구원 인근 창원시 시유지에 수소충전소, 수소생산설비, 수소생산때 발생하는 기체인 이산화탄소 재처리 장치, 수소액화·저장장치 등 수소에너지 실증단지를 만들어 관련 기술을 검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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