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신세계 계열 편의점 이마트24는 브랜드 교체 이후 점포 수가 꾸준히 늘어 2월 말 현재 2천846곳에 이른다고 9일 밝혔다.
이마트24 점포는 지난해 12월 86개, 올해 1월 96개, 2월 98개 순증했다. 순증은 개점 점포 수에서 폐점 점포 수를 뺀 것이다.
이마트24는 출점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이달 중 가맹사업 모델에 '성과공유형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
성과공유형 모델은 경영주가 월회비 대신 상품 매입금액의 15%를 매달 본부에 납입하는 방식이다. 본사가 정산 업무를 대신 해주기 때문에 경영주가 효율적으로 점포 운영을 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기존 '위드미'에서 '이마트24'로 브랜드를 교체한 효과와 함께 경영주와의 상생 정책이 예비창업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편의점 업계 '빅3' 점포 수는 2월 말 기준 CU 1만2천653개, GS25 1만2천564개, 세븐일레븐 9천326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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