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원지역에서도 출마예정자들의 북 콘서트와 출판기념회가 잇따르고 있다.
속초시장 예비후보자인 민주당 최상용(53) 전 국회의장 정책비서관은 주말인 오는 10일 오후 2시 속초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속초, 풀꽃이 움트다' 북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자유한국당 속초시장 예비후보자인 조영두 설악권통합추진위원장이 아남프라자에서 '바람의 아들, 폭풍 속에 뛰어들다'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연다.
민주당 춘천시장 예비후보자인 이재수(52)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도 10일 오후 3시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화천군수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김세훈(58) 전 강원테크노파크 정책협력관 역시 같은 날 오후 1시 30분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산골 마을의 기적을 만든 나는 김세훈입니다'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연다.
동해시장 예비후보인 서상조(53) 자유한국당 강원도당 민생경제위원장은 11일 오후 3시 동해시 코스모스호텔에서 '동해시 발전 7대 제언' 북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영월군수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최명서 도의원은 지난 3일 오후 3시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영월 일꾼 최명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28일에는 무소속 강릉시장 예비후보자인 김중남 강릉시민단체협의회 대표가 강릉시청 대강당에서 '김중남의 길' 출판기념회를 했다.
민주당 강릉시장 예비후보자인 최욱철 전 국회의원도 지난달 3일 가톨릭관동대에서 '강릉으로 가는 테마여행'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양구군수에 도전하는 민주당 조인묵(59) 전 강원도 녹색국장 또한 지난달 24일 양구군문화복지센터에서 '육도삼략-6가지 지혜로 3가지 전략을 얻어라' 출판기념회를 여는 등 출마예정자들의 북콘서트와 출판기념회가 잇따르고 있다.
한편 현행 공직선거법에는 선거일 90일 전부터는 출판기념회를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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