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유리자산운용은 오는 12∼16일 '유리 글로벌거래소 목표전환형펀드(주식혼합)'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전 세계 주식시장에 상장된 각국의 대표 거래소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로 목표수익률 6%를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해 수익을 보존하는 상품이다.
미국의 나스닥증권거래소, 영국의 런던증권거래소, 일본의 도쿄증권거래소 등에 투자해 시장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한다.
거래소는 일반적으로 진입장벽이 높아 각국에 한두 개 정도만 존재하는 독과점적 사업으로 부도 위험이 거의 없다.
특히 공기업으로 운영되던 거래소의 민영화가 진행되면서 각국 거래소의 경쟁력이 갈수록 강화하고 있다고 유리자산운용은 강조했다.
한진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연초 이후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 7개국 15개 이상의 거래소에 분산 투자하는 이 펀드가 좋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위형 공모상품으로 오는 16일까지 기업은행, 하나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 대신증권, 부국증권, 유안타증권, 유진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증권, 현대차증권, DB증권, IBK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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