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상승…북미 회담 기대감에 外人·기관 쌍끌이(종합)

입력 2018-03-09 16:07   수정 2018-03-09 16:1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코스피 이틀째 상승…북미 회담 기대감에 外人·기관 쌍끌이(종합)
코스닥도 1.39% 올라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코스피가 9일 북미 정상회담 기대감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6.37포인트(1.08%) 오른 2,459.45로 장을 마쳤다.
10.35포인트(0.43%) 오른 2,443.43으로 시작한 지수는 오전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브리핑 이후 급등해 단숨에 2,470선을 넘어섰다.
그러나 오후 들어 셀트리온[068270] 차익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 폭이 제한돼 2,450대에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1천946억원, 2천921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4천886억원 순매도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코스피200 특례 편입 기대감에 유입된 자금이 차익실현으로 빠져나오면서 상승세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건설업(4.62%), 증권(4.05%), 유통업(2.94%), 비금속광물(2.23%) 등은 올랐으나, 미국의 관세 부과 우려로 철강·금속(-2.6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1.10%)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89%), LG화학[051910](5.04%), NAVER[035420](0.38%), KB금융[105560](1.13%), 삼성물산[028260](1.54%) 등이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24%), 셀트리온(-7.91%), 현대차[005380](-0.32%) 등은 내렸다.
철강주인 POSCO(-3.63%)를 비롯해 세아베스틸[001430](-3.27%), 동국제강[001230](-1.94%), 풍산[103140](-0.96%) 등은 약세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 1천404억원 순매수가 이뤄졌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4억3천353만주, 거래대금은 8조4천623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1천633조4천380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도 1% 넘게 올랐다.
지수는 전장보다 11.86포인트(1.39%) 오른 865.80으로 장을 마쳤다.
3.86포인트(0.45%) 오른 857.80으로 출발한 지수는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며 860선도 돌파했다.
외국인은 779억원, 기관은 1천31억원 순매수했고, 개인만 1천74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오락·문화(5.58%), 화학(2.58%), 방송서비스(2.54%), 디지털컨텐츠(2.26%), 기계장비(2.11%) 등은 올랐으나, 유통(-1.88%), 비금속(-1.02%), 인터넷(-0.16%)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바이로메드[084990](3.80%), 메디톡스[086900](4.10%), CJ E&M(3.40%), 펄어비스[263750](3.84%), 티슈진(0.54%), 로엔[016170](2.50%) 등은 올랐다.
그러나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68%), 신라젠[215600](-1.58%), 셀트리온제약[068760](-1.75%), 포스코켐텍[003670](-2.47%) 등은 내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과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 1천234억원 순매수가 이뤄졌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8억6천797만주, 거래대금은 4조8천537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코스닥 시총은 277조8천450억원이었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114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30만주, 거래대금은 약 35억원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0.4원 내린 1,069.8원에 마감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