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한 태극전사들을 지원하고 외국인들에게 '장애인 스포츠 강국' 한국을 홍보하는 공간인 코리아하우스가 문을 열었다.
코리아하우스는 10일 오후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노태강 문체부 2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했다.
평창패럴림픽이 개회한 전날부터 폐회하는 18일까지 열흘간 운영하는 코리아하우스는 대회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제공하는 특집 방송 오픈 스튜디오, 선수 라운지 카페테리아, 관람객 체험 행사 공간, 미디어 라운지 등으로 이뤄졌다.
올림픽파크를 찾는 누구나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명호 회장은 "코리아하우스는 우리나라의 자부심으로, 세계에 한국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장소"라며 "대회를 마치는 날까지 이곳이 소중한 교류의 장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노태강 차관은 개회식에 참석한 일부 선수에게 "이곳에서 마음 편하게 쉬신 뒤 대회를 즐기시기 바란다"며 "성적이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지만, 결과에 너무 연연하지 않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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