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직장팀 SMC 엔지니어링이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4년 연속 2라운드에 진출했다.
SMC엔지니어링은 10일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FA컵 1라운드에서 K3리그 소속 부산FC를 연장 접전 끝에 2-1로 물리쳤다.
청주에 있는 반도체 장비업체의 직장팀인 SMC엔지니어링은 2015년부터 4년 연속 FA컵 2라운드에 올랐다.
프로와 아마추어를 아울러 국내 최강 팀을 가리는 FA컵 1라운드에는 K3리그 베이직 11개 팀과 대학 15개 팀, 시도협회 추천을 받은 직장인 축구단 8개 팀이 참가했다.
승리 팀은 K3리그 어드밴스 하위 7개 팀, 대학 10개 팀과 2라운드에 나선다.
SMC엔지니어링 외에 직장팀으로는 예수병원(전주)이 목포기독병원을 6-2로 완파하고 1라운드를 통과했다.
'대학 강호'가 맞붙은 영남대와 한양대의 대결에서는 영남대가 2-0으로 승리했다.
◇ FA컵 1라운드 결과
가톨릭관동대 2-1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시흥시민축구단 9-0 한국후지제록스
SMC엔지니어링 2-1 부산FC
FC의정부 1-3 부경대
상지대 0-2 동국대
동의대 7-1 세아베스틸
우석대 0-1 충주시민축구단
예수병원 6-2 목포기독병원FC
부여FC 5-1 SL라이팅
서울유나이티드 6-2 삼성전자
파주시민축구단 2-1 경희대
대전도시공사둥굴이 0-4 대구대
아주대 1-2 여주세종축구단
용인대 7-1 평창FC
영남대 2-0 한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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