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동계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도 기부캠페인에 나섰다.
11일 현재 네이버 해피빈 페이지에는 '우리들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제목으로 패럴림픽 기부캠페인이 한창이다.
도는 올림픽보다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낮은 패럴림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종목 정보를 제공하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진행 중이다.
이달 2일 시작 후 일주일 만에 3만2천명이 기부에 참여했고, '아름다운 노력이 열매를 맺길 응원하겠습니다' 등 5천여개의 응원 댓글도 달렸다.
도는 4월 2일까지 캠페인을 진행, 기부자 1명당 최대 2천원씩 모두 2천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페럴림픽 기부금은 춘천시장애인근로사업장, 문혜장애인요양원, 홈에버그린 강원지역 장애인단체 체육활동비로 쓰인다.
앞서 도는 지난달부터 이달 2일까지 '하나된 열정을 보여주세요'를 주제로 동계올림픽 기부캠페인을 했다.
누리꾼 12만1천71명이 참여해 기부금 1천500만원을 모았고, 응원 댓글도 1만2천356개나 달렸다.
김용철 도 대변인은 "패럴림픽이 폐막하는 날까지 기부캠페인뿐만 아니라 경기응원 등 대회에 꾸준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