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는 해빙기 도로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해빙기 포트홀 긴급 보수 기간으로 정하고 시 종합건설본부와 5개 자치구에 14개 긴급 보수반을 편성, 정비에 나선다.
긴급 보수반은 매일 도로를 순찰하면서 확인한 포트홀과 신고가 들어온 지역에 대해 집중적으로 복구활동을 한다.
광주시와 자치구는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아스콘 6천673포대를 이용, 포트홀 5천247곳을 긴급 복구했다.
재포장이 필요한 구간은 4월 말까지 덧씌우기 작업을 한다.
도로정비 사업비 81억원 중 4월까지 30억원을 우선 투입해 동구 밤실로 등 33곳, 15㎞ 구간을 대상으로 한다.
김남균 시 도로과장은 "겨울철 내린 눈과 비가 기록적인 한파로 얼고 녹는 과정에서 도로에 금이 가고 패는 포트홀 현상이 많이 발생했다"며 "포트홀을 발견하면 전화(120)나 SNS(밴드 '빛고을길지킴이')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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