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국방부는 12일 키리졸브와 독수리 연습 등 한미연합훈련 계획을 다음 주 공개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미연합훈련 일정이 확정됐는가'라는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며 "다음 주에 다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한미 군 당국은 평창동계패럴림픽(3월 9∼18일)이 끝나면 한미연합훈련 계획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최 대변인은 연합훈련 기간 미군 전력 투입 규모에 대해서는 "현재 이 사안을 협의 중"이라며 "진행 중인 사안이라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그는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진 군 관계자 다수를 포함한 개인정보 해외 유출 사건에 대해서는 "2월 말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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