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기 정의당 대전위원장 "4인 선거구 도입하라"…철야농성

입력 2018-03-12 15:29  

김윤기 정의당 대전위원장 "4인 선거구 도입하라"…철야농성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6·13 지방선거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이 12일 기초의원 4인 선거구 도입을 요구하며 24시간 철야농성에 돌입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부터 대전시의회 정문 앞에서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해 4인 선거구를 설치해야 한다며 농성을 시작했다.
그는 "중선거구제의 취지를 제대로 살려 거대 양당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쪼개진 선거구를 4인 선거구로 확대해야 한다"며 "대전시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4인 선거구 2개를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 획정안을 마련한 것은 민심이 그대로 반영되는 선거제도를 도입하라는 시민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정치개혁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며 "특히 민주당은 촛불민심을 받들겠다고 한 약속을 어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대전시는 최근 동구와 중구에 각각 한 개씩의 4인 선거구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대전시 자치구의회 지역구의 명칭·구역 및 의원 정수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시의회로 넘겼다.
시의회는 13일 소관 상임위인 행정자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후 2시 본회의를 통해 조례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jk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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