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사표 제출…여당 농어업通으로 대선때 농업공약 수립 도와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기자 = 신정훈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이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 선거에 출마한다.
신 비서관은 12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주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했다"며 "사표가 수리되는 대로 현재 맡고 있는 업무를 마무리하고 지역으로 내려가 경선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 비서관은 오는 14일 또는 15일 중 전남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전남 나주 출신인 신 비서관은 전남도의원(무소속)과 나주시장을 역임하고 2014년 보궐선거를 통해 19대 국회의원(전남 나주·화순)에 당선된 바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농·어업 담당 원내부대표와 전국농어민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낸데 이어 지난해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의 농업공약 수립을 도와 청와대 정책실 경제수석비서관실 산하 농어업비서관에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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