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1)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류현진(31)과 함께 골프를 즐겼다.
리디아 고는 1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류현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야구팀의 투수와 라운드하는 것은 매일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돼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현재 여자골프 세계 랭킹 11위 리디아 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14승을 거둔 선수다.
메이저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했으며 18살인 2015년 2월에 처음 세계 1위에 올라 2017년 6월까지 총 104주간 세계 1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소속 투수인 류현진은 2013년부터 미국 무대로 진출,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33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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